발행인의 글

정체성을 지키고, 미래를 디자인하다.

  

선구자 정신은 무엇일까요? 용기, 세계관, 내면의 동력이 필요하고 비전을 현실로 바꿔야 합니다. 성공은 대체로 편안한 안전지대 너머에서 이뤄집니다. 미래에도 성공의 길을 계속 가고자 하는 사람은 특별한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포르쉐에게 바이작은 모든 가능성의 공간입니다. 가능성과 창조력, 노하우, 탁월한 능력을 갖춘 인물이 가득한 곳이죠. 

바이작은 언제나 앞서 생각합니다. 작업은 비밀리에 이루어지는데, 특히 개발 센터는 독일 산업 지대 중에서도 보안이 가장 철저한 곳입니다. 바이작 싱크탱크의 넓이는 100만m2로 축구장 140개 면적과 맞먹습니다. 이번 <크리스토포러스>는 브랜드 심장부의 깊은 곳을 찾아갑니다. 평소에 굳게 잠겨 있던 문을 엽니다. 그 안에는 디자인 보물창고도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자동차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세바스티안 루돌프 (Sebastian Rudolph)

세바스티안 루돌프 (Sebastian Rudolph)

발행인

디자인 스터디는 가능성을 형상화합니다. 디자이너가 어떻게 상상하고 어떤 생각을 추구하는지 보여줍니다. 그들은 미래를 향해 공상적이고 감성적인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 호에서 여러분은 앞으로 나올지도 모를 포르쉐 모델의 디자인 초안을 보게 됩니다. 개별 모델만으로도 이미 굉장한 비전이지만 전체 이미지 속에서 브랜드의 창조적 우주를 보여줍니다. 포르쉐 919 스트리트 디자인을 보고 심장 박동이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자율주행 소형 버스는 더욱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래의 꿈인 동시에 1960년대 레이스 트랜스포머를 새롭게 재해석한 모델입니다. 

모든 디자인에서 스포츠카에 대한 절대적인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감성, 참여도, 집약된 에너지를 꾸밈없는 방식으로 보게 됩니다. R&D 책임자인 미하엘 슈타이너는 바이작 싱크탱크를 맡고 있습니다. 슈타이너 또한 감성과 참여도, 집약된 에너지의 열정적인 조합으로부터 영감을 얻습니다. <크리스토포러스>와 나눈 인터뷰에서 슈타이너는 자동차 변혁 시기에 스포츠카의 역할을 알려줍니다. 잠재력 있는 미래 기술과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물려줄지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높이가 2,000m가 넘는 그로스글로크너에서 또 하나의 전혀 다른 대화를 경험합니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 볼프강과 페르디난트 포르쉐가 나누는 아주 친근한 대화입니다. 그들은 이른 아침 해가 뜨자마자 알프스 정상을 향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부자 관계에 어울리는 특별한 포르쉐 모델을 타고 달립니다. 첼암제 포르쉐 가문 수집품인 포르쉐 550 스파이더 두 대입니다. 하나는 하얀색이고 다른 하나는 은색입니다. 후방 램프 위로 빨간색 띠가 지나갑니다. 브랜드의 정체성이자 변하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독자 여러분, 어디로 향하든 어떤 아이디어에 이끌려 움직이든 어떤 목적지로 향해 움직이든 이번 호에서도 좋은 영감을 많이 얻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히 지내십시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