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sche Korea Mid-Year Press Conference 2020

컨퍼런스: 포르쉐코리아가 2020 미드 이어(Mid-Year) 프레스 컨퍼런스를 가졌다. 연이은 신차출시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포르쉐는 이 자리에서 상반기 경영 성과와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올 한 해 포르쉐만큼 바쁜 자동차브랜드가 또 있을까? 상반기에만 세대 변경한  911출시를 비롯해 전에 없던 카이엔 쿠페까지 굵직한 모델을 내놓았고 하반기에도 줄줄이 출시할 파생모델까지 생각하면 1년 365일 내내 눈코 뜰 새 없다. 하지만 가장 큰 도전은 역시 코로나 19라는 위기상황이다. 언택트 시대로 순식간에 변해버린 2020년에 자동차 산업 활동 전반이 멈춰 버린 것. 이런 엄중한 상황인  만큼 포르쉐코리아의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는 더욱 주목 받았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담대하게 결정한 까닭이다.

포르쉐코리아의 홀가 게어만 대표:

포르쉐코리아의 홀가 게어만 대표:

지난 상반기에 고무적인 판매실적을 올린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하반기에도 차질 없이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선 방역을 위한 조치가 빈틈없이 이뤄졌다. 컨퍼런스를 두 개 세션으로 쪼개 한 자리에 모이는 인원을 최소화하고 자리 간격도 멀찌감치 띄웠다. 또 1인 케이터링과 마스크 제공을 통해 피치 못할 접촉도 줄이는데 힘을 기울였다. 꼼꼼한 준비 덕에 컨퍼런스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무대에 오른 포르쉐코리아의 홀가 게어만  대표는 시종일관 자신 있는 태도로 프레젠테이션을 이어갔다. “올해 1~5월까지 총 3,433대의 포르쉐가 국내 고객을 찾아갔습니다.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신형 911과 카이엔 쿠페의 덕이 컸죠.” 지난 2018, 19년 연속으로 포르쉐코리아가 4,200대 이상 판매한 점을 떠올릴 때 상반기 판매실적은 고무적이다.  “올 하반기 국내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포르쉐 모델이 꽤 많습니다. 카이엔 쿠페 하이브리드, 마칸 GTS, 911 타르가, 타르가 4S 헤리티지 에디션 그리고 타이칸까지. 포르쉐의 모든 라인업을 갖출 계획입니다.” 게어만 대표의 목소리에는 코로나 19라는 위기상황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아 보였다.

다니엘 아샴 포르쉐 911:

다니엘 아샴 포르쉐 911:

다니엘 아샴의 포르쉐 911에는 기하학적 석영과 무광 화이트 컬러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911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포르쉐코리아는 미래 전략으로 채워진 미드 이어 프레스 컨퍼런스를 담대하게 펼쳤다.

하지만 자신 있다는 듯 컨퍼런스의 상당부분은 과거보다는 미래에 대한 얘기로 채워졌다. 핵심적인 내용은 타이칸 출시와 발맞춰 준비할 전동화 인프라 구축이었다. “하반기에 먼저 선보일 타이칸 4S 는 1억4560만원, 내년에 추가할 타이칸 터보와 터보 S는 각 1억9550만, 2억3360만원입니다. 충전시설은 포르쉐  센터 아홉 곳을 포함해 전국 열아홉 개 지점에 국내 최초로 320kW짜리 초급속 충전기를,  120여군데에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공개했던 타이칸인만큼 국내 도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려는 게어만 대표의 의지를 살필  수 있었다.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 볼트 대신 800 볼트 전압 시스템을 최초 적용했다.  그 덕에 도로 위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 최적의 조건에서 최대 270kW 고출력으로 22분 30초 이내에 배터리 잔량 5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할 수 있다.

순식간에 언택트 시대로 변해버린 2020년에 펼쳐진 포르쉐의 프레스 컨퍼런스는 앞으로 자동차 산업의 미디어 컨퍼런스가 나아갈 길을 보여준다.

언택트 미디어 컨퍼런스:

언택트 미디어 컨퍼런스:

엄중한 상황에서 펼쳐진 만큼 포르쉐코리아의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는 더욱 주목 받았다.

먼저 올해 우리나라에 출시할 타이칸 4S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최고  530마력(390kW)을 내는 퍼포먼스 배터리와 571마력(420kW)짜리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다. 두 모델 모두 시속 100km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4초, 최고 속도는 250km/h다. 하지만 국제 표준 배출가스 측정방법(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가 퍼포먼스 배터리는 407km,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는 463km에 이른다. 내년에 한국 시장을 찾을 타이칸 터보 S는 최상위 모델답게 최고 761마력(56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론치콘트롤 사용시  시속 100km 가속에 단 2.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WLTP기준 주행가능거리는 412km이며 최고속도는 260km/h다. 타이칸 터보 역시 최고속도는 터보 S와 같지만 최고출력이  680마력( 500kW)이고 ‘제로백’은 3.2초다. 주행가능거리는 450km로 터보 S보다 좀 더 길다.

컨퍼런스 말미에 게어만 대표는 2017년부터 진행중인 포르쉐 두드림 사회공헌 캠페인에 대한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 올해는 학교 내 태양광 패널과 숲 환경을 조성하는 ‘포르쉐 드림 서클’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속 가능성 가치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더욱 확대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적극적인 고객 소통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하반기 신차출시 계획:

하반기 신차출시 계획:

포르쉐코리아는 마칸 GTS, 카이엔 쿠페 하이브리드, 911 타르가, 타르가 4S 헤리티지 에디션 그리고 타이칸까지 매력적인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오픈 1 주년을 맞은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에서 펼쳐진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포르쉐와 세계적인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의 협업으로 빚어낸 특별한 911이 런던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한국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고려해 결정된 이번 전시는 신형 911 카레라 4S를 바탕으로 만든 전 세계 단 한 대뿐인 작품이다.  ‘다니엘 아샴 포르쉐 911’은 고고학과 시간 침식을 콘셉트로 하는 다니엘 아샴의 작품관이 조화롭게 반영됐다. 크리스탈 결정체가 침식된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차체 패널 곳곳의 기하학적 석영과 매트한 화이트 컬러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911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포르쉐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적극적인 고객 소통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표기된 타이칸4S, 타이칸 터보, 타이칸 터보 S 정보는 WLTP 기준입니다. 본 차종은 국내에서 수입 및 판매에 필요한 인증 절차가 필요한 차종으로, 국내 공인 연비를 포함한 인증 정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  해당 크리스토포러스 마켓페이지는 2020년9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재림 기자
이재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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