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의 글: 변화를 기회로

세계는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능동적으로 받아들인다면 변화는 곧 기회입니다.

  

몇 년 전에는 감히 상상도 못 했던 속도와 수준으로 포르쉐 내에서도 변화를 기회로 바꿔 갑니다. 바로 이 점을 400호 표지 그림에 상징적으로 적절하게 표현했습니다. 시간의 도약을 세련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보여주는데,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인 두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스키 선수 에곤 침머만이 1960년 포르쉐 356 위를 도약해 날아간 전설의 순간. 스키 올림픽 챔피언인 악셀 룬 스빈달과 2021년식 포르쉐 타이칸 터보가 함께 나오는 후속작. 전통과 현대를 연결해 하나의 이미지에 결합했습니다.

세바스티안 루돌프 (Dr. Sebastian Rudolph)

세바스티안 루돌프 (Dr. Sebastian Rudolph)

Editor

아이콘이 된 유명한 장면을 새롭게 연출하려는 아이디어는 브랜드 커뮤니티 안에서 탄생했습니다. 우리는 포르쉐 가족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창업자의 후손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가족이란 훨씬 더 큰 세계를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수백 개에 이르는 포르쉐 클럽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국경을 넘나드는 감동적인 교류를 이어갑니다. 이런 교류는 1952년부터 정기적으로 발행된 매거진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크리스토포러스>는 글로벌 가족의 미디어이며 특별한 연대기입니다.” 볼프강 포르쉐 박사가 400호 기념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포르쉐 매거진은 70년 동안 이어져 왔고, 그동안 여러 번 상을 받으며 디자인, 텍스트, 사진, 그래픽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우리 브랜드를 독보적으로 만드는 인간과 제품에 관한 진정성 넘치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크리스토포러스>는 손으로 넘기고 계속해서 읽고 내용에 몰두하는 유형으로 시대정신을 구체화합니다. 새로운 기술, 레이스 우승, 경영진 변화, 위기 등 <크리스토포러스>는 포르쉐 가족의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이번 기념호는 당신을 알프스, 캘리포니아 국립공원, 남아프리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비전, 심지어 우주로도 데려갑니다. 여러분은 곳곳에서 포르쉐 가족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이번 호도 즐겁게 읽으시기 바랍니다. <크리스토포러스>를 손에 들고 읽는 장소가 전 세계 그 어디든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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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 터보 (유럽 기준)

WLTP*
  • 23.6 – 20.2 kWh/100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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