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ism & Performance
신형 포르쉐 718 T와 718 카이맨 GT4 클럽 스포츠. 주행은 가볍지만 위대한 역사를 계승한다. 하나는 도로를, 다른 하나는 레이싱 트랙을 달린다.
Porsche 718 Cayman T / 718 Boxster T
연비 도심: 11.3–10.8l/100km
고속도로: 6.3–6.2l/100km
복합: 8.2–7.9l/100km
CO2배출량(복합): 187–180g/km
연료 효율등급: F–E (2019/03 기준)
Porsche 911 Carrera T
연비 도심: 13.5–11.5l/100km
고속도로: 7.1–6.8l/100km
복합: 9.5–8.5l/100km
CO2배출량(복합): 215–193g/km
연료 효율등급: F–G (2019/03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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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sm & Performance
두 차 모두 순수한 스포츠카지만, 요구사항은 완전 다르다. 먼저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에는 6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다부진 1인승 포르쉐 차량은 레이싱 스포츠의 타임어택을 위해 제작됐다. 다음은 718 박스터 및 카이맨의 T 모델. 4기통의 (718 Cayman T / 718 Boxster T: 연비 복합: 8.2–7.9l/100km, CO2배출량(복합): 187–180g/km, 연료 효율등급: F–E (2019/03 기준)) 2인승 차량으로 특히 커브가 많은 지형에서 주행 다이내믹을 발휘한다. 차단된 트랙에서의 비교 주행 테스트. 포르쉐 미드엔진의 전설이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
카이맨 T 와 박스터 T:
순수한 주행의 즐거움
T는 ‘투어링(Touring)’의 약자다. 1968년 이후 포르쉐 911에서는 근본적인 것만 남고 단순화 했다는 뜻이 담긴 문자 코드다. 기본 엔진에 스포티한 속성을 가미하는 고도의 기술이 718 모델에서도 인기다. 박스터와 카이맨 투어링 모두 바디가 20mm 낮은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 PASM) 스포츠 섀시와 포르쉐 토크 벡테링(Porsche Torque Vectoring, PTV)이 적용됐다. 인테리어의 하이라이트는 스포츠 시트, 짧아진 기어 레버,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다. 220kW(300PS) 터보 4기통 박서 엔진은 6단 기어 박스나 옵션인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와 결합할 수 있다. 도어 안쪽 손잡이는 스트랩으로 되어있다. 무게를 1g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다. 그 결과 제로백까지 5.1초가 걸린다. PDK로는 4.7초다. 최고속도는 275km/h이다.
트랙에서는 718 T의 낮은 시팅 포지션이 바로 느껴진다. PASM 스포츠 섀시는 20인치 휠(718 T에만 독점적으로 적용된 티타늄그레이 컬러)과 연결된 디퍼렌셜락이 장착되어 핸들링 감각을 향상시킨다. 스포츠 시트는 탁월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자동차 서류에 ‘기본 엔진’이라고 적혀 있는 엔진은 확 트인 국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압도적인 일상 주행용으로 나와 있지만 고성능 스포츠카 못지않게 탁월하고 완벽한 엔진이다.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처음부터 스포츠카로 구상
레이싱 트랙에서는 또 다른 성능이 필요하다.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의 3.8L 6기통 박서엔진은 313kW(425PS)로 이전 모델보다 40마력이나 높다. 2가지 모델이 준비되어 있는데, 하나는 비기너를 위한 ‘트랙데이(Trackday)’ 다른 하나는 야심찬 레이서를 위해 관련 디테일이 구비된 ‘컴피티션(Competition)’이다. 안전 케이지, 레이싱 버킷 시트, 6점식 안전벨트는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도어와 리어윙은 탄소가 아니라 마섬유인 아마와 삼을 원료로 한 유기섬유 복합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 오염을 줄인다.
새로운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 더욱 강력한 토크로 커브에서도 스포티하게 가속할 수 있고, 타이어 크기의 변화 없이도 접지력이 향상됐다. 섀시가 개선되어 다운포스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민첩하게 진로를 변경하고,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정확하게 반응한다. 단계적으로 스위치를 끌 수 있는 컨트롤 시스템을 이용하면 경험이 부족한 운전자도 부담이 덜하다.
첫번째 시험 주행이 끝났다. 두 스포츠카는 되돌아와 트랙 가장자리에 멈춰 선다. 10개의 엔진 실린더가 조용해졌다. 이 둘은 앞으로 따로 달릴 것이다. 4기통은 도로에서, 6기통은 레이싱 트랙에서. 하지만 둘 다 포르쉐의 이상을 세상에 전파할 것이다.
적을수록 좋다
백시트가 없다. 인슐레이션 절감을 위해 2017년 모델에는 경량 유리를 달았다. 911 투어링은 늘 디테일에서 순수성을 지켜왔다.
원형
911 T, 1968년
긴 축간거리
911 T 2.2 쿠페, 1969년
컨버터블
911 T 2.4 타르가, 1973년
718T의 표본
911 카레라 T,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