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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와 장거리 레이싱 월드 챔피언이 만난다. 성적과 성공에 대해 말하지 않고, 운전 기술과 서브를 연습한다. 안젤리크 케르버(Angelique Kerber)와 마크 웨버(Mark Webber)의 스피디한 만남.

km 387–405
6. 뮌헨
7. 오버쉴라이스하임

두 사람은 담력과 체력이 탁월하다.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그 누구도 화려한 차림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대신 화려한 장비를 제공받는다.

클레이 코트, 아니면 레이싱 트랙? 테니스와 모터스포츠 분야의 월드 클래스 스포츠 선수 두 사람의 만남을 기획할 때, 두 곳 다 완벽한 장소처럼 보인다. 어디로 결정하든 둘 중 한 사람에게는 익숙한 환경이 아니다. 그렇다면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난다. 그러지 않는 게 좋겠다. 이 만남은 ‘퍼포먼스’라는 모토 아래 이루어진다. 신형 포르쉐 911을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뮌헨 근교의 오버쉴라이스하임 비행장에 잠깐 들른다. 이 비행장은 빠른 주행과 강한 서브를 연습하기에 충분히 넓다. 주연은 안젤리크 케르버, 일명 ‘안지(Angie)’와 마크 웨버, 일명 ‘오지 그릿(Aussie Grit)’이 맡는다. 두 사람은 스포티함, 야망, 지구력, 퍼포먼스를 상징한다. 이는 포르쉐 브랜드의 본성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위해서 신형 911과 함께 120분의 시간, 활주로, 아스팔트로 포장된 헬리콥터 착륙장, 이동식 테니스 네트, 테니스 라켓 2개, 테니스공 3개를 함께 받는다. 이제 감탄이 이어진다. 나머지 이야기는 사진으로 확인하자.

워밍업:

워밍업:

옆에 앉은 운전자가 생각보다 훨씬 늦게 브레이크를 밟으면 짓게 되는 표정
“안젤리크는 정말 훌륭한 운전자입니다. 하지만 브레이크를 좀 더 늦게, 그리고 더 세게 밟으면 좋겠네요.” 마크 웨버
운전자 교체:

운전자 교체:

카레이서를 조수석에 앉히고 운전하게 될 것을 알아채면 짓게 되는 미소. 하지만 트렁크에 이동식 테니스 네트가 들어 있다는 것을 상대방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윔블던 챔피언에게 아스팔트에서의 최선의 라인을 설명하기 위한 손짓
“911에 오르면 항상 가슴이 후련해집니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지요.” 안젤리크 케르버
슬라럼:

슬라럼:

마크 웨버는 주펜하우젠에서 제작한 신형 스포츠카를 몰고 몇 차례 장애물 주행을 한 뒤 이렇게 말한다. “911은 시대를 초월합니다. 포르쉐는 911을 수십 년 동안 은은히 변화시켰죠. 덕분에 911은 첫눈에 알아볼 수 있으면서도 최신 기술을 내장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안젤리크의 서브는 당연히 두렵지요. 누구에게나 두려울 겁니다.” 마크 웨버
종목 교체:

종목 교체:

윔블던 챔피언과 함께 테니스 네트 방향으로 걸어가며 그녀가 준비해 온 라켓을 쥐게 되면 띠게 되는 눈빛. 전세 역전!

이제 놀라움이시작된다. 아! 오!

서브 받기:

서브 받기:

월드 클래스 테니스 스타의 서브를 곧 받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면 취하게 되는 자세.
장거리 카레이싱 월드 챔피언에게 스매싱 서브를 곧 날리겠다고 예고하면서 느끼는 기쁨
“테니스 기술은 물론 더 나아질 수 있지만, 감각이 뛰어나고 눈이 빠릅니다.” 안젤리크 케르버
악수:

악수:

실력이 대등한 상대를 만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인기 스포츠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으면 보이게 되는 제스처
Christina Rahmes
Christina Rah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