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a Vetterli-Treml

니나 페테를리 트레믈(Nina Vetterli-Treml)은 헤비메탈 밴드 ‘69 Chambers’의 리드 보컬리스트이자 자동차 칼럼니스트다. 그녀는 무대에서도, 흰 종이 앞에서도 자신의 길을 간다. 그녀가 취리히에 나타나 911에서 내리면 그것만으로도 뉴스가 된다.

Burn Some Gaso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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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제가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뿐만 아니라 나쁜 일도요.”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플라톤은 사랑은 광기의 일종이라고 했죠. 맞는 말이죠. 하지만 사랑은 모든 병 가운데 가장 몸에 좋은 병이라는 에우리피데스의 말이 더 친절하고 정확한 정의라고 생각해요.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스트레스가 심해요. 일주일에 하루, 하루에 한 시간도 쉬는 게 힘드네요. 스트레스 덕분에 쉬는 걸 잊고 사는 거죠.

포르쉐 911을 짧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제멋대로 사는 가장 슬기로운 방법.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뚱보 고양이 지노를 쓰다듬을 때.

911을 타고 절대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코 후비기. 멋진 차에 타고 있으면 안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요.

가장 좋아하는 길은?
제 911로 혼자 운전할 수 있는 길이라면 어디든 좋아요.

무엇이 당신을 멈추게 할 수 있나요?
신호등, 30km/h 제한구역, 추월 차선에서 내 앞을 막는 차.

섬에 단 세 가지 물건을 가지고 갈 수 있다면?
기타, 좋은 책, 섬에 도로가 포장되어 있다면 제 승용차. 당신을 경탄하게 만드는 사람이나

그 무엇이 있다면?
아름다운 글. 어쩌면 이렇게 멋지게 썼을까 부럽기만 한 문장을 발견할 때가 있어요.

911에 없어도 괜찮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전동식 시트, 운전자 보조 시스템, 컨버터블 루프요.

911에 반드시 필수적인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굉음을 내는 6기통 박서 엔진과 눈에 잘 띄는 전방 펜더요.

오늘 아침에 잠에서 깨며 어떤 음악을 들었나요?
아침에는 음악 듣지 않아요. 정신이 멍해서 조용히 쉬어요. 제 하루 중 가장 고요한 시간이 아침이에요.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영화보다 드라마를 좋아해요.

가장 좋아하는 책은?
최근에 읽은 마커스 주삭의 책도둑(The Book Thief)요.

당신의 마지막 인터넷 포스팅은?
저희 록 밴드의 한국 공연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했어요.

가장 소중한 소유물은?
1980년 생산된 포르쉐 911 SC죠!

커피 혹은 차?
아침에는 정신이 멍하니까, 커피입니다.

911과 함께한 최고의 순간은?
몇 년 전에 제 911을 몰고 남부 독일에서 열린 991 모델 라인의 911 GT3 언론 홍보 행사에 갔어요. 제 차와 홍보 차량으로 아름다운 국도를 누볐어요. 그것도 700km나요. 정말 환상적인 시간이었어요.

조언이 있다면?
느긋하게 즐겨라! 조언을 잘 지키지는 못해요. 사람들이 당신이 할 거라고 절대 예상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제가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좋은 일뿐만 아니라 나쁜 일도요(웃음).